충남도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대축전
매일일보 = 김진홍 기자 | 지난 14일부터 금산군에서 펼쳐진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가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에 참가한 1만여 명의 선수단은 30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며 4일간 열띤 경쟁을 벌였다. 천안, 아산, 당진, 서산에 이어 금산군은 종합 5위 성적으로 도민체전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도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대축전을 만드는 데 무엇보다 정성을 기울였다. 또한, 경기를 준비하는 체육인들을 위해 인삼튀김, 인삼쉐이크, 인삼닭강정 등 인삼요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금산의 후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집중했다. 특히, 금수강산을 표현한 무대 디자인, 민족적 정서를 담은 돌탑성화대, 하늘선물 금산인삼 생명의문, 대규모 금산농악 주제공연 등을 통해 지역 특색을 표현해 호응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삼(3), 사(4)러 오(5)세요’의 의미를 가진 345명의 군민이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해 금산인삼 발전 염원의 뜻을 표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