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공자 표창,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퍼포먼스 등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지난 16일 팔우정 공원에서 개최한 ‘제4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학 부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관련 청년단체 및 청년정책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청년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은 청년 유공자 5명 표창,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퍼포먼스(손피켓, 종이비행기), 행사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행사는 ‘청년아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청년들이 주체가 돼 이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정책 골든벨, 청년네트워킹 데이, 루프탑 영화제, 청년장터 플리마켓, 청년점포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졌다. 더불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부스, 경주시 청년정책 홍보 부스, 포토부스 등도 운영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청년뿐만 아니라 여러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소통과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향후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이들의 역량기반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