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사우디 뇌영상시스템 수출 업무회의 개최
상태바
길병원 사우디 뇌영상시스템 수출 업무회의 개최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3.12.23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뇌영상 시스템을 수출하기 위해 사우디 국립뇌과학연구소와 킹파드병원 측과 실무자 논의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길병원에 따르면 사우디 국립뇌과학연구소 소장 칼리드 알 무스리 박사와 정신과 과장 파드 알 도사리 박사로 구성된 전담팀은 지난 18∼20일 가천뇌융합과학원을 방문,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가천뇌융합과학원의 시설과 장비를 운영하기 위한 핵심 요원들의 교육, 공동 연구협력, 차세대 최첨단 영상기기인 11.7T MRI와 일체형 SiPM PET 공동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예산 규모 등을 논의했다.양측은 이번 논의에서 취합한 의견을 토대로 내년 2월까지 업무기술서를 준비할 예정이다.사우디 전담팀 방문은 지난달 5일 양측이 사우디 현지에서 뇌영상·뇌과학연구센터 시스템 수출에 대한 실행합의서를 교환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졌다.실행합의서에는 '의향서를 기본으로 의견 조율을 거친 뒤 2014년 4월까지 최종 계약서에 서명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명철 가천뇌융합과학원장은“실행합의서에 명시된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진전된 만큼 최종 계약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