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동대문구는 연말ㆍ연시를 앞두고 사회적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 해이가 우려됨에 따라 23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19일간 ‘복무이행 실태 특별 점검’에 나선다.구는 이 기간 동안 출ㆍ퇴근 점검은 물론 근무실태 점검 등 강도 높은 점검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잡는다.
또한 정시출근 여부는 물론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등 근무태만 행위 △근무시간 중 수면, 오락, 음주행위 등 근무태만 행위 △불요불급한 출장억제 및 출장을 빙자한 사적용무 사용 △점심시간 근무지침 등 복무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철저히 가려내기로 했다.무엇보다 전 공무원 상시 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엄정한 복무 기강을 확립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 서비스 등을 통해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현장순찰 및 점검, 재난ㆍ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한 상시대비체제 확립, 민원 처리를 지연하거나 반려ㆍ거부하는 행위 금지, 불친절 또는 거부감을 일으키는 민원처리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한다.특히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도록 하고, 월 3일 이상 무단결근 시에는 감봉이상의 조치를 취하고, 무단조퇴 3회 이상, 출장 미귀소 등 근무태도 불량, 당직근무 위반, 직무 명령 위반, 지시사항 불이행 등에 대해서는 견책이상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
구는 복무위반자들에 대해서는 승진심의 반영, 표창추천제외, 실적가점 차감, 당직조치, 주의 조치 등 엄벌에 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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