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충남 천안시는 23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2023 천안시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오부터 시작되는 이번 박람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비빔밥 퍼포먼스, 3부 무대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상시로 열리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사, 축사, 시상 등을 진행하고, 비빔밥 퍼포먼스는 올해 천안시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10대부터 60대 연령별 10명씩 시민과 자원봉사자가 하나가 돼 화합을 의미하는 ‘60년 비빔밥’을 만들 예정이다.
무대공연 ‘뮤직페스티벌’에서는 밴드와 락, 힙합, 커버댄스,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공연이 펼쳐져 그동안 나눔의 삶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래놀이, 점자키링 제작, 향초 만들기, 제로 웨이스트, 달고나 만들기 등의 부스를 운영하며, 먹거리 장터에서는 떡볶이, 라면, 솜사탕, 가래떡, 로컬푸드 농산물 판매, 송편, 제과제빵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 80여 개가 마련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자원봉사자와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박람회와 시승격 60주년 행사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