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작 '아이폰15' 시리즈 내달 13일 국내 출시
발열, 내구성 문제에 韓 출시가 논란까지 ‘와글와글’
MZ인기 업고 흥행할지 주목…삼성 반사이익 분석도
발열, 내구성 문제에 韓 출시가 논란까지 ‘와글와글’
MZ인기 업고 흥행할지 주목…삼성 반사이익 분석도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애플 신작 '아이폰15' 시리즈의 국내 상륙이 임박했다. 아이폰15가 1차 출시국에서 내구성 문제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또 다시 흥행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 13일 국내 시장에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추석과 한글날 등 '황금 연휴'가 지나면 예약 판매 등을 고려해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초기 반응이 감지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아이폰15의 국내 흥행에 의문부호가 달린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아이폰15가 1차 출시국 내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발열, 내구성 문제로 논란거리가 되고 있어서다. 최근 중국 IT 전문 유튜버 'Geekerwan'가 진행한 발열 테스트 결과 아이폰15 프로는 고사양 게임 구동 시 30분 만에 제품 온도가 최대 48도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유튜버는 아이폰15 프로맥스 역시 45도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가장 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 제품에서 발열 문제가 제기되면서 이들 모델에만 탑재된 칩셋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애플이 이번 신작서 강조했던 '티타늄' 신소재 적용이 오히려 내구성 저하를 초래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실제 구독자 약 41만명을 보유한 유명 IT 유튜버 '애플트랙'은 최근 아이폰 낙하 실험을 진행한 결과 아이폰15 프로가 아이폰14 프로보다 충격에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15 프로 시리즈가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기 때문에 역대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단단하다고 소개한 바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좌우명 :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