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 기관들에게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은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관계부처, 유관 공공기관, 지자체 재난상황실 사이에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연휴 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안전 관리도 주문했다. 한 총리는 “경찰청장, 소방청장 등과 협력해 대규모 인파가 밀집되는 지역축제, 다중이용시설 등의 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도로, 철도, 항공 분야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교통량을 분산하고 도로 노면 위험 요인을 점검·보수를 명령했다. 보건복지부에게는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라고 전했다.  이외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경찰청장, 소방청장, 산림청장에게도 사고 예방과 발 빠른 대처 계획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