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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양천구는 국토교통부 ‘2013년 부동산정보 대국민서비스 부문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다.국토교통부는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등 불법 유출방지와 보호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제공 적정 여부와 국토정보시스템에서 운영 중인 조상땅찾기 서비스 등에 대해 집중 점검, 우수기관으로 양천구를 비롯한 총 5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다.양천구는 조상땅찾기 등 개인정보에 대한 자체 세부보안대책을 수립, 개인정보유출을 사전에 예방한 점과 어르신 문화강좌 프로그램인 장수문화대학과 연계한 ‘찾아가는 부동산 현장민원실’을 운영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구는 조상땅찾기 사업에 대한 어르신 관심도가 높지만 실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는 부족한 점에 착안, 구가 운영 중인 장수문화대학을 직접 찾아가 사업을 설명하고 신청을 받는 현장민원실을 총 9차례(890명) 개최했다.또 조상땅찾기 사업 외 부동산거래, 개별공시지가, 도로명주소 등 각종 생활에 필요한 부동산 정보를 어른신 눈높이에 맞춰 제공함으로써 가슴을 열고 마음을 이해하는 현장중심의 실천행정을 추진해 왔다.구는 올 한 해 동안 총 2201건의 신청서를 접수, 583명 토지 2964필지, 약 300만㎡(96만평) 조상땅을 찾아 제공했다.구는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조상땅 찾기에 나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