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추석 인사 영사 공개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추석 명절을 맞아 "민생이 늘 한가위 같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연휴 동안 지난해에 이어 민생과 안보에 방점을 찍고 관련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28일 추석 영상 메시지에서 "한가위의 풍성한 마음을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긴 연휴에도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또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함께 나선 김건희 여사도 "어려운 이웃 곁에서 우리 사회를 채워주고 계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연휴 기간 '민생'과 '안보'에 초점을 두고 공개 행보에 나선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25일 브리핑에서 "연휴 기간에 특히 서민들과 청년들, 연휴에도 일하는 공무원들과 군인들과 함께 더 넉넉하고 더 따뜻한 일정들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노숙인 배식 봉사와 전통시장 방문과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과의 오찬, 해외파병 부대원들과의 화상통화 등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