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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명품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내년도 4대 전략목표와 15개 이행과제’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4대 전략목표는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시민중심의 생명존중문화 확산 ▲현장에 강한 소방조직을 육성한다 등이다.15개 이행과제 중 시민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과제는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한 친 서민 소방정책 추진’이다.이를 위해 독거노인․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 816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소방관서 원거리 농촌 17개 마을에 공용소화기함을 설치된다.또 63개 마을에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해 농촌마을 초기화재 진화시스템을 구축한다.이외도 1마을 1소방관 책임담당제를 운영해 주택 소방점검 등 적극적인 화재예방활동을 전개하고, 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화재 없는 마을을 지정하는 등 지역 자율안전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이창섭 본부장은 “올해는 작지만 강한 세종소방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은 한해였다” 며 “내년도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소방업무를 개선, 시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119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