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이 17일 오후 7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은  설립 취지와 미래 발전전략을 세종시민들과 공유하며 세종시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내빈 소개 없이 진행되어, 모든 참석자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의 인사와 축하의 마음을 나누게 된다. 이런 방식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지닌 시민들 간의 활발한 의견 교류를 장려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원식에서는 주부, 학생, 은퇴한 시니어인력, 청년 등 세대와 성별에 관계 없이 다양한 세종시민들이 시민연구위원으로 위촉되는 위촉식도 진행된다. 이처럼 포용력 있는 방식을 선택한 것은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의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개원식에 이어 설립기념포럼이 진행되며, 여기서는 전 KDI 부원장 우천식 박사와 ㈜미래엔이스포츠 윤창환 대표가 '세종 경제·사회에서 민간 연구원의 역할과 필요성'과 '문화산업 발전과 세종시 연계 e-스포츠의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세종미래전략연구원 이준배 원장은 "앞으로 세종시와 국가의 미래 발전에 기여할 연구와 아이디어를 세종시민들과 함께 모색하며 시민들과 협력하여 세종시의 미래를 다양한 시각과 전략으로 고민하고 제안할 것입니다"며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