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자영업자 위한 지원 등 서민생계 위한 자유로운 대화 나눠
봉사회 회원들 소외계층 위해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전달해 이웃사랑 실천
봉사회 회원들 소외계층 위해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전달해 이웃사랑 실천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주낙영 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 82봉사회(회장 이희승) 회원들과 사랑방좌담회를 갖고 격이 없는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사랑방 좌담회는 정해진 형식과 절차 없이 민생현장과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책에 반영하는 소통창구이다. 먼저 이날 82봉사회 회원들은 외동 7번국도 교통정체 해소, 용강공단 주거지역 전환, 중장년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등 서민생계를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주 시장은 “시 발전을 위한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82봉사회는 경주시청에 200만원 상당의 라면, 쌀, 생수 등을 기부했다. 기부물품은 시청을 통해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82봉사회는 경주시에 거주하는 1982년생 모임으로 현재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