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대 관광 협회, 대표 여행기업과 협약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야놀자가 태국 여행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 3일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태 관광기업 협력포럼’에 참석했다. ‘국경 없는 혁신, 하나의 창조적인 생태계’를 주제로 개최된 포럼에서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공동대표는 ‘글로벌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야놀자 비전 및 거시적 전망’을 제시해 글로벌 여행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비즈니스 전략을 피력했다. 한국과 태국 간 여행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확립에도 공을 들였다. 야놀자는 태국 최대 관광 협회 TTAA 및 태국 대표 여행 기업 저니랜드와 글로벌 관광 경쟁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야놀자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태국 인바운드 여행객을 유치하고, 국가 경제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의 차별화된 인벤토리와 TTAA 및 저니랜드가 확보한 현지 고객 데이터를 공유해 새 K-트래블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이와 더불어, 야놀자클라우드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숙소, 레저 시설 등 태국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여행객 편의 개선 및 운영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판매 채널을 늘릴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태국 간 여행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유수의 파트너들과 지속 협업하며 K-트래블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관광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