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영등포 문학상 공모…시‧시조 5편 이상, 소설 1편 이상 24일까지 제출
총 상금 1500만 원…이달 28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개최
초‧중‧고등부·일반부로 나눠 상장과 부상 수여, 시‧산문 작성…25일까지 신청
총 상금 1500만 원…이달 28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개최
초‧중‧고등부·일반부로 나눠 상장과 부상 수여, 시‧산문 작성…25일까지 신청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구민의 문학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역량 있는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4회 영등포 문학상’과 ‘제12회 구상 한강백일장’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30여 년간 영등포구에 거주하며 한강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친 구상(具常)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상 시인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영등포 문학상’은 영등포의 문화 예술 발전과 구민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구는 영등포 문학상에서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공모하기 위해 기존 구민 대상으로 제한한 자격 조건을 확대한다. 공모 자격은 △출생지 또는 현 거주지가 영등포구인 경우(자유 주제) △영등포구 거주 기록이 없을 시, 작품의 소재가 ‘영등포’인 경우이다. 기성작가 역시 이미 발표된 작품이 아닌 경우에 한해 공모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시와 소설이다. 시는 시조 포함 5편 이상, 소설은 2백자 원고지 80장 내외 분량의 1편 이상이다. 당선작 1명에게는 1,000만 원, 가작 1명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자는 이달 24일까지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2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구상 시인의 시비가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 진성나루 앞에서 ‘구상 한강백일장’이 개최된다. 참가 자격은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또래 청소년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