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에이피알이 개발 인재 발굴에 공을 들여 본격적인 글로벌 뷰티테크 플랫폼 사업 강화에 나선다.

에이피알은 오는 연말까지 경력직 개발자를 상시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풀스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QA 엔지니어 등 IT개발 분야로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개발 인재 영입으로 조직 역량을 끌어올리고,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융합을 통한 플랫폼 강화 및 서비스 고도화를 꾀할 심산으로 풀이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이뤄졌다. 일부 직군은 면접에 앞서 온라인테스트를 받게 된다. 서류 지원은 에이피알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IT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 전공 불문 지원할 수 있지만, 최소 2년 이상 유관 경력이 필요하다. 이번 채용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토대로 에이피알은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플랫폼 사업 강화 차원에서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 디바이스를 통해 축적한 사물인터넷(IoT) 데이터와, 모바일 앱 ‘에이지알’ 및 자사몰 트래픽을 통해 확보한 사용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더나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복합해 이용자 편의를 제고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김동영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발탁해 디지털플랫폼실을 새롭게 정비하는가 하면, 관련 개발 역량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삼성SDS에서 15년간 서비스 개발 경험과 역량을 다진 김 CTO는 그간 노하우와 지식을 아낌없이 전수하며 에이피알의 개발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피알의 모바일 앱 서비스와 브랜드별 자사몰 트래픽 증가로 인해 자체 분석 데이터와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 늘어나면서, 꾸준한 개발자 증원으로 관련 역량을 계속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 대한 상세 사항 및 접수는 에이피알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