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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동대문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해 초등학교 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4종 백신에 대한 예방 접종 기록을 확인한다.4종 백신은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이다. 자녀의 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와 민원24, 스마트폰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전산 등록이 누락된 경우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전산 등록을 요청하거나 보건소(2127-4928)에 문의하면 된다. 4종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경우 다음달 2월 말까지 보건소 및 예방 접종 민간 위탁 병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으면 된다.앞서 동대문구는 지난해 12월 지역 내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 3000여명에게 예방 접종 통지서를 배부한 바 있다. 이달에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침을 배포하는 등 관련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동대문보건소 관계자는 “예방 접종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 “예방 접종 확인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