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7일(화) 오후 7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서 진행
- ‘시대와 시대, 산 자와 죽은 자를 연결하는 언어와 문학’ 주제 강연
- ‘시대와 시대, 산 자와 죽은 자를 연결하는 언어와 문학’ 주제 강연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은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접점을 이어가기 위해 ‘2023 세계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토지문화재단과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강연에는 오스트리아 소설가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를 초청해 장희권 교수(계명대학교 독일유럽학과)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는 <시대와 시대, 산 자와 죽은 자를 연결하는 언어와 문학>을 주제로 글쓰기 및 국내 출판 작품 등에 대해 자신의 시선을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작가는 언어와 문학에 대해 “글쓰기는 과거, 현재, 미래를 서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글쓰기를 주로 하는 언어와 문학은 산 자와 죽은 자, 시대와 시대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준다”고 전했다.
“여행은 우리를 특정한 장소와 관계 속으로 이끌 뿐 아니라, 열린 태도로 세계를 다양하게 인식하게 한다. 여행은 내면적이며 동시에 외부적 이동인 것이다. 진정한 여행자는 여행을 떠나기 전과 다녀온 후가 똑같을 수 없다.” - 『빙하와 어둠의 공포』에 관하여
“현실이 단 하나의 낱말로, 단 한 줄로 변하는 마법, 망망대해와 해안선에서 보고 듣고 겪는 모든 것이 ‘바다’와 같이 하나의 단순한 낱말로 변화한다.” - 『최후의 세계』에 관하여
이번 강연은 11월 7일(화) 오후 7시에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열리며, 강연 참가 신청은 교보문고 및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한국어와 독일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강연은 이후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세계작가와의 대화>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와 우리 문학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이해와 인식을 넓히기 위해 시행하는 행사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세계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뛰어난 문학성으로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으면서 우리 독자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해외 작가를 초청해 오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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