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F&B 브랜드 협업 지속 추진…올해 15개 브랜드와 진행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간편식 코너 브랜드 ‘스낵픽’의 올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낵픽은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 고객사 전용 무인 테이크아웃 코너로,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단한 식사류부터 베이커리, 음료 등 다과류까지 제공한다. 최근 베이커리류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MZ세대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내놓고 있다. 소셜미디어네트워크에서 주목받는 메뉴들을 사내에서 즐길 수 있어 고객사 임직원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스낵픽과 협업을 진행한 브랜드는 올해에만 15개에 달한다. 이달에는 페이스트리 도넛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서울페이스트리’가 스낵픽 전용 패키지 상품을 개발했다. ‘서울페이스트리’의 시나몬, 티라미수, 글레이즈, 밀크크림 도넛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은 오직 스낵픽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티라미수 도넛’은 이번 스낵픽과의 협업을 위해 서울페이스트리가 새롭게 만든 신메뉴로, 커피 마스카포네 크림과 코코아 파우더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구내식당 이용객에게도 매장에서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식재료, 레시피 등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베이킹 테스트와 관능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해당 상품은 이달부터 일부 스낵픽 점포에 제공되고 있으며, 한 달간 판매 물량은 약 8000개로 예상된다. 한 고객사의 점포에서는 3천개에 달하는 물량이 이틀 만에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