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무조건 1만원 할인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G마켓과 옥션이 11월에 여는 연중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에 할인쿠폰을 무제한 제공하는 일명 ‘할인쿠폰 무한리필’ 혜택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G마켓은 올해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 고객 전원에게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이 있는 ‘15% 할인쿠폰’을 무한정 지급한다. 7만원 이상 행사 상품을 구매 시 무조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총 11회 실시한 역대 빅스마일데이를 통틀어 할인쿠폰 무한 지급 혜택을 기획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쿠폰은 할인 행사 때 인기가 높은 ‘쟁여두기용’ 중저가 상품 구매 시 활용도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G마켓이 올해(1월1일~10월25일) 고객별 평균 구매객단가를 기준으로 10만원 이하 상품 거래액을 조사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총 12%가 늘어나는 등 중저가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G마켓과 옥션은 ‘15% 무제한 쿠폰’은 물론 고가의 제품 구매 시 활용도가 좋은 고액 쿠폰 등 다양한 할인쿠폰도 쏟아낼 계획이다. 카드사 즉시할인, 브랜드 전용 중복쿠폰, 멤버십 회원 전용 추가 쿠폰 등 혜택을 준비한다. 올해 빅스마일데이는 내달 6~19일 치러진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사와 경쟁력 높은 오픈마켓 셀러가 대거 나서는 등 대규모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다. 특히 기존 행사 보다 실속 혜택을 대폭 확대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율을 강조할 방침이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에 진행한 다양한 빅 프로모션의 구매 동향을 분석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고, 실질적인 활용도가 높은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다가오는 빅스마일데이를 준비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연말 쇼핑 장보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