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車 업계, 연말 할인 통해 반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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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車 업계, 연말 할인 통해 반등 나선다
  • 이찬우 기자
  • 승인 2023.11.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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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현대차 그랜저.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 그랜저.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 이찬우 기자  |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이달은 완성차 뿐만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까지 세일페스타 등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 반등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기업과 수입차 브랜드가 11월 한달 동안 할인을 진행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쇼핑 축제로 11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고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승용·RV 21개 차종 2만3000대, 상용 2개 차종 약 1500대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주요 차종별로 캐스퍼 최대 17%, 코나 최대 200만원, 팰리세이드 최대 10%, 그랜저 최대 400만원, 제네시스 G80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상용 차량은 파비스 최대 500만원, 마이티 최대 400만원 할인된다. 상용 차량은 할인 외에도 파비스 정상 금리 기준 1.5%P 인하, 마이티 2.9%(36개월 이하)의 저금리로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전기차 대상 ‘EV 세일 페스타’의 제조사 할인 혜택도 200만원 증가돼 아이오닉5 최대 600만원, 아이오닉6 최대 600만원, 코나EV 최대 400만원의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기아는 K5(HEV 포함),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 포함), 봉고EV 차종 6000대에 할인을 제공하고, 기존 EV세일페스타 대상 차종인 EV6, 니로EV, 니로 플러스는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차종별로 K5(HEV포함) 최대 7%,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포함) 최대 7%, 봉고EV 최대 300만원 할인된다. EV 세일 페스타의 혜택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강화된다. EV6 최대 420만원, 니로EV, 니로 플러스 최대 700만원 할인된다. KG모빌리티도 코리세 세일 페스타에 참여했다. KG모빌리티는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에 최대 300만 KG M포인트를 제공하고 코란도와 토레스는 최대 50만 KG M포인트, 렉스턴 뉴 아레나는 최대 200만 KG M포인트 또는 4WD 시스템 무상장착,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은 최대 150만 KG M포인트 또는 최대 252만원 상당의 데크 커스터마이징을 무상 장착해 준다. 르노코리아는 기존의 재구매 혜택을 확대하고 QM6, XM3, SM6 등 인기모델에 특별 할인 혜택과 저금리 할부 상품을 제공한다. 수입브랜드는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지프와 푸조 참여한다. 지프는 11월 한 달간 추첨을 통해 지프 차량 구매 비용 전액 지원, 애플워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레니게이드, 그랜드 체로키 등을 대상으로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지프 랭글러는 개소세 할인을 더해 최대 409만원의 혜택을 제공되며 22년식 랭글러 4xe는 개소세 지원을 포함한 최대 1219만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이어 푸조는 전기차 모델인 e-208, e-2008를 대상으로 최대 2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2008, 3008, 5008 등 내연기관 차에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발맞춰 전기차를 포함한 승용·RV부터 상용 차량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며 “구매하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 여러분이 만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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