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18일까지 화∼금요일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4시
창작과정 지원 프로그램인 '오드아이 프로젝트'의 일환
틀 밖의 가능성 모색하는 예술적 제안과 도전 선보여
경계와 경계 사이에 선 배우 '박은호'의 자전적 이야기 담아
창작과정 지원 프로그램인 '오드아이 프로젝트'의 일환
틀 밖의 가능성 모색하는 예술적 제안과 도전 선보여
경계와 경계 사이에 선 배우 '박은호'의 자전적 이야기 담아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창작과정 지원 프로그램인 ‘오드아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극 ‘240 245(이사공 이사오)’를 신촌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7일 구에 따르면 공연은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화∼금요일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양쪽 홍채의 색깔이 서로 다른 눈’이라는 ‘오드아이’의 사전적 의미처럼 이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 안의 다양한 현실과 담론을 개성적 관점과 독특한 시각으로 소개한다. 배우 박은호와 공연예술 프로젝트그룹 ‘하자’가 경계와 그 경계에 선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극 중 박은호는 자기 서사화를 통해 개인과 정체성을 경계 짓는 요소들의 교차 가능성을 살피고 경계인으로서 살아왔던 삶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러한 자기 고백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용서하며 마침내 자유로워진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