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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광명시는 최근 대규모 점포 등이 입점함에 따라 골목상권이 가격 경쟁력 상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사업영역의 축소가 우려되어 슈퍼마켓 공동판매센터 건립을 추진한다.이번 공동판매센터 건립은 국회에서 1393백만 원의 예산이 통과돼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광명시가 대응투자 형식으로 부지(1335백만 원)를 제공하고, 민간부담으로 광명시슈퍼마켓 협동조합이 303백만 원을 부담하여 총 3031백만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광명시는 공동판매센터를 통해 유통구조의 단계를 축소하고 물류비용 절감 등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자 한다.공동판매센터는 시유지 소하동 1335-1의 광명소방서 옆 노외 주차장 부지(2,140㎡)중 840㎡ 면적에 지상 1층 규모로 철골조 창고형식으로 건립예정이며, 물류시스템 및 물류장비와 판매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한편, 공동판매센터 건립은 시민설명회, 설계발주를 거쳐 5월에 착공 후 12월 중 준공을 목표를 하고 있으며 개장은 2015년 상반기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공동판매센터가 건립되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유통비용 절감하고 필요한 상품을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소상인은 물론 소비자, 생산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