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제5차 이사회를 통해 2024년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총재 후보로 현임 허 총재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사회에서 허구연 총재가 단독으로 후보에 추천됐으며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총회에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KBO 총회는 향후 이사회에서 추천된 허구연 후보에 대해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KBO 정관 제 10조에 따라 총회에서 재적회원 4분의 3이상이 허구연 후보에 대해 찬성할 경우 제 25대 총재로 선출된다. 이미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후보 추대를 받은 만큼, 총회 통과는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허 총재는 지난해 초 정지택 전 총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하면서 후임으로 추대됐다. 야구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KBO 총재 자리에 올랐다는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