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보건소는 “걸어서 철원속으로” 11월 프로그램 미션을 DMZ생태평화공원의 용양보 탐방로 걷기로 10~11일 2일간 진행한다.
철원군 지역주민 누구나 가족, 친구, 동료 등과 걷기동아리를 구성하여 참가하는 “걸어서 철원속으로”프로그램은 4월부터 매월 다양한 걷기 코스를 선정해 동아리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건강한 걷기를 수행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부담 없이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걸어서 철원속으로” 걷기 동아리 회원들이 특별하게 제공하는 DMZ 생태평화공원 용양보 탐방로는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생태적으로 아름답고 낭만적인 곳으로 한국 전쟁 정전 이후 60년 만에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춘재 보건소장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용양보 탐방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 감상과 함께 동호회원과 담소도 나누는 즐거운 걷기 미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