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까지 놀이터, 보육실 등 142개소에 정기·수시적 점검 실시
시설물 부식과 노후화 확인, 중금속 검사 등…기준치 초과 시 정밀 검사 의뢰
어린이 머무는 공간 철저히 관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시설물 부식과 노후화 확인, 중금속 검사 등…기준치 초과 시 정밀 검사 의뢰
어린이 머무는 공간 철저히 관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활동 공간 142개소에 대해 환경 안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활동 공간은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보육실, 학교 운동장 등을 말한다. 구는 어린이 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중금속, 기생충 등 유해 인자를 사전에 차단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안전 관리는 올해 12월까지 정기, 수시적으로 이뤄진다. 구에서 실시하는 자체 점검뿐만 아니라 환경부, 관련 기관 등과 합동 점검도 진행한다. 구는 어린이 시설물의 녹, 금, 페인트 벗겨짐 등 부식과 노후화를 확인하고, 휴대용 중금속측정장비(XRF)를 이용해 시설물의 도료 및 마감재, 합성고무 바닥재 등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