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성수기 냉장 사업 호조…해외 사업 매출도 20% 성장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빙그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5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258억원 대비 153.5% 증가한 액수다.
매출은 4342억원으로 전년 동기 3906억원 대비 11.2% 늘어났다. 빙그레 측은 "여름철 성수기 폭염과 늦더위로 국내 냉동 사업 매출이 증가했다"며 "냉장 사업의 경우 수익성 중심의 제품 판매 전략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이 높은 해외 사업도 20% 이상 성장을 이어가며 매출과 수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 외에도 원가 절감 노력과 판매관리비 효율화가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