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0.2% 증가…신제품 매출 활성화 효과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남양유업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56억403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182억1020만원과 비교했을 때, 적자 폭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적자는 280억원으로 전년 동기(604억원) 대비 53.6% 감소했다. 신제품의 매출 활성화와 원가 절감 활동을 통해 적자가 축소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0.2% 증가한 2542억1056만원으로 집계됐다. 우유류 및 내수 매출 증가로 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소폭 성장세를 보였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장수·파워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 추진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단백질·건기식·식물성 음료 시장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