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년간 한 길만 걸은 안무자의 오랜 삶과 살아있던 문명이 녹아있는 작품
-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12월 5일-6일 심도 있는 무대로 관객 맞이
-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12월 5일-6일 심도 있는 무대로 관객 맞이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남과 같음을 위한 자기 닮음, 남과 다르기 위한 자기다움, 자기다움으로 인한 남과 다름. 당신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
관록의 안무가 미나유의 신작, <Self Portrait with Public Corner>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개된다. 공연은 한 명의 무용수가 주가 되어 그의 내면에 내재 된 모든 이야기를 심도 있게 도출, 인간 내면의 지도를 그려냄으로써 삶과 인간에 대한 깊은 고찰을 전달한다.이번 신작 <Self Portrait with Public Corner>에서는, ‘좋은 예술은 세계를 보게 하지만 더 좋은 예술은 결국 나를 바라보게 한다’ 는 안무가의 철학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나답게’ 실현할 때 우리가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한다. 본 작품을 만나는 관객들 또한 작품을 통해 ‘나다운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사유함으로써 자유와 행복을 만끽할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에서 퍼포머로써 화려한 경력을 빛내는 무용수이자 안무가 김성훈의 모노드라마 같은 퍼포먼스가 눈에 띌 예정이다. 극장 공간에서 영상과 음악의 변주, 그리고 소수정예 퍼포머들의 움직임으로 다채로운 장면들을 선보인다. 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초연작으로 선정된 <Self Portrait with Public Corner>의 티켓은 자체 구글폼 설문과 문의전화 010-5104-1645로 예매 가능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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