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3대가 함께 즐기는 원스톱 문화 복합센터 조성, 대한민국의 문화복지 모델 제시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경기 여주·양평·가평)은 지난 11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한국문화복지사협회(대표회장·박용웅, 공동회장·원경희) 주최 ‘신년 초청 강연회’에서 전국의 문화복지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문화복지사는 문화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함께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현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 민간자격으로 운영 중이다.그러나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공공문화·체육시설 등의 활용도를 조사해봤더니 약 25%에 그쳤으며 접근성과 인력의 문제가 그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듯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넘어서면서 문화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날로 증대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사회에 문화의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이날 강의를 통해 정병국 의원은 "문화적 척도가 곧 복지의 기준이 되는 시대에 이 일에 앞장서고 계신 문화복지사 여러분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정 의원은 "경기도내의 철도나 전철역등을 중심으로 체육관, 도서관, 문화회관, 여성회관, 청소년회관, 노인회관, 어린이집 등 3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 문화 시설들을 원스톱으로 한데 모아 반관반민 형태의 운영을 도모한다면, ‘1시간 더 행복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복지 모델을 제시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병국 의원은 이달 16일 경기도지사 공식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21일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행보를 넓혀갈 계획이다.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하며 ‘문화 통’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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