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 석적읍 주민의 숙원 사업이던 중리와 구평 구간 연계 도로가 개설된다. 칠곡군은 16일 오전 11시 석적고등학교 앞에서 김재욱 군수와 심청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리~구평 간 연계도로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내빈축사, 발파 버튼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중리~구평간 연계도로는 칠곡군과 구미시를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교통집중에 따른 교통 분산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9년 경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사업으로 확정 고시되어 칠곡군과 구미시가 지난 2020년 11월 협약 체결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중리~구평간 연계도로는 총사업비 314억원 중 국·도비 275억원이 지원되며, 석적읍 중리에서 구미시 구평동 구간 1.17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5년 사업 완료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석적읍 주민의 숙원 사업이 해결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석적읍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