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인기 브랜드 150여개 선별 특징
내년 3~4월 성수서 추가 매장 구축 계획
내년 3~4월 성수서 추가 매장 구축 계획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무신사가 서울 홍대 인근에 처음 마련한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를 내걸고 오프라인 사세 확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그간 온라인을 토대로 국내 패션 브랜드와 동반성장해온 무신사가 오프라인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하고 확대에 나선 것이다.
무신사는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에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를 공식 선보인다. 오픈을 하루 앞둔 16일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매장 특장점, 오프라인 사업 성과, 향후 사업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신사 홍대’는 스트리트·캐주얼·포멀 등 무신사에 진출한 150여개 브랜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무신사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대구 동성로에 ‘무신사 대구’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서울 지역 거점으로 홍대에 신규 매장을 구축했다. 무신사의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과 동일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무신사 홍대 매장의 상품마다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 기준 실시간 가격과 할인 가능 정보를 확인 가능하고, 온라인과 동일한 최종 결제액을 파악할 수 있다. 기존 패션 매장들이 인건비, 물류, 임대료 등의 다양한 요인 때문에 온·오프라인간 가격 괴리가 발생했던 것과 달리, 무신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온·오프라인에서 같은 가격에 상품을 장만할 수 있도록 실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