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강남구가 ‘2013 강남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10개 중소기업을 선정, 15일 오후 3시 강남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인증서를 수여한다.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고용을 늘린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사회 전반에 고용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구 자체적으로 시행해 왔다.
지난 2011년 10개사, 2012년 20개사를 선정, 올해도 일자리 늘리기에 힘쓴 기업 10곳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기로 한 것이다.구는 지역내에 주 사무소를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수·증가율 등 고용증대 분야와 복리후생 지원 등 고용환경 분야를 평가해 최종 10곳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명성텍스 △세가지소원 △디에스앤텍 △주인정보시스템 △와이즈스톤 △새턴바스 △JK 성형외과 △캐럿코리아 △엔비어스 △포스에스로 이들 업체가 올해 고용한 총 직원 수는 132명이다.선정된 기업은 인증서를 수여하는 것은 물론 인증기간인 2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기업 선정 시 우대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청년인턴 참여기업 선정 시 우대 및 선발가능 인원 추가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기업 선정 시 우대 △강남구 통상촉진단 파견기업 선정 시 우대 등 알찬 혜택이 주어진다.구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목표 아래 2014년도에도 청년 인턴십과 청년 창업지원센터, 무역&Cloud마스터 인력 양성 등 민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사업 등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앞장설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은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성장의 가장 기본 축”이라면서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으로 지역 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