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필리핀 깔람바시에서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구리시는 지난 2010년부터 깔람바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자매결연 이후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의료지원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우수사례로 전파된 바 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구리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에서 의료인 1명씩 4명과 공무원 5명 등 총 9명이 참여하여 봉사하게 된다.또한 구리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깔람바시의 취약계층을 위해 이동용 치과장비 1대, 자동혈압계 13대, 약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의료활동은 깔람바시 현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내과·치과·한방 등의 진료와 의료 활동을 실시하게 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최애경 보건소장은 "의료지원을 통해 필리핀 깔람바시와 우호증진은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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