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단독 후보로 선정… 총회 거쳐 최종 선임 예정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생명보험협회 차기 회장으로 관료 출신인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이 내정됐다.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김 위원장을 제36대 생명보험협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생보협회는 다음달 5일 총회를 통해 김 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정식 선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김 내정자가 선임되면 다음달 8일 임기가 만료되는 정희수 현 생보협회장의 뒤를 이어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김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5년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6∼2017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