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턴십 프로그램 지속 운영 방침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24일 장애인 청년을 위한 ‘미래내일 일경험’ 재택 실무캠프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장애를 앓는 참여자들의 출퇴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미래내일 일경험은 지난 5월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속있는 업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한발 더 나아가 장애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 모두에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시행한 미래내일 일경험 장애인 재택 실무캠프 1기에 합격한 청년들은 사전직무교육과 실무인턴십 모두 재택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달부터 4주간 엑셀, 줌과 같은 기초 컴퓨터 활용 능력부터 ‘쿠팡 물류의 이해’까지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각종 온라인 수업을 이수했다. 뒤이어 4주간 실무인턴십 기간에는 실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장애인 사원들이 하고 있는 업무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향후 미래내일 일경험 장애인 재택 실무캠프를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연세대학교 재활학교의 장애인 학생들이 지난 13일부터 2기 프로그램에 참가해 사전직무교육을 받는 중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청년들이 동등한 고용의 기회를 얻고 다양한 업무에 도전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