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를 탐험하는 최고의 지침서
- 탄생 300주년을 맞은 그의 찬란한 유산을 다양한 시각으로 꿰뚫어본다
- 탄생 300주년을 맞은 그의 찬란한 유산을 다양한 시각으로 꿰뚫어본다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애덤 스미스에 대해, 보다 다양하고 넓은 분야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자유롭고 위대하게: 애덤 스미스의 찬란한 유산>이 출간됐다.
아무리 경제에 대해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도, 현대를 살아가면서 애덤 스미스(1723~1790)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테슬라 창업주인 일론 머스크는 『국부론』을, 빌 게이츠는 『도덕감정론』을 인생 책으로 거론한 바 있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애덤 스미스는 오늘날까지 경제학뿐만 아니라 확장된 모든 영역에서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를 ‘『국부론』의 저자’라고만 알고 있다면 이 책으로 애덤 스미스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고 넓어질 것이다. 2 023년은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애덤 스미스의 탄생 300주년이 되는 해였다. ‘국부론’으로 근대경제학의 시작을 알린 그의 사상을 현대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다양한 책들이 출판되었지만, 이 책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조명한 애덤 스미스의 영향력을 담은 책은 없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총 32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각자의 글에서 규제, 정의, 빈곤, 불평등, 자유 등의 오늘날 정치 환경에 잘 부합하는 키워드에 대한 논쟁을 가능케 한다. 윤리학, 법학, 수사학, 예술 분야의 학자들은 물론 그 외 분야의 학자들을 통해 애덤 스미스에 관한 연구는 더욱 정교해지고, 연구의 깊이도 깊어지고 있다. 이에 애덤 스미스는 이에 대해 가치 있는 지혜로 저자와 독자들에게 답해주고 있다. 애덤 스미스가 다룰 수 있었던 모든 영역을 집대성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준 선물과 같은 책이라 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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