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칠곡 100년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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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칠곡 100년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 나온다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4.01.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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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개청 100주년 기념 학술포럼 용역 중간보고회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오는 3월1일 왜관((開廳)) 개청 100주년을 맞는 칠곡군의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다양한 전략들이 제시된다. 칠곡군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희 칠곡군의회 의장, 칠곡군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칠곡군 왜관 개청 100주년 기념 미래포럼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왜관 개청 100주년을 맞아 각 분야별 칠곡의 미래 100년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포럼의 중간보고 성격으로 개최된다. 지난 해 8월부터 12월까지 5차례 개최한 ‘왜관 개청 100주년 기념 미래포럼’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발표와 함께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칠곡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왜관 개청 100주년 기념 미래포럼’은 지난해 8월26일 지방자치 및 행정분야를 주제로 이성근 영남대 교수가 ‘메가트랜드와 희망 칠곡 창조 전략’을 발표했고, 6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지역의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9월에는 교육·문화분야를 다뤘는데, ‘미래 100년 인재양성,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칠곡군의 역할’을 주제로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10월에는 ‘주민모두가 살기 좋은 복지칠곡 100년 만들기’를 주제로 이재모 영남대 행정대학원장이 발표를 했고, 11월에는 도시발전분야에서 ‘칠곡의 과거와 현재 새로운 100년 도시발전을 위한 과제’를 이시철 경북대 행정대학원장이 발표를 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12월에는 5차 미래포럼(산업경제 분야)에서 ‘100년 지속가능한 칠곡군 산업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 방안’ 주제로 장재홍 한국지역정책학회장이 발표를 했다. 5차례의 미래포럼을 진행하는 동안 발제자와 참석자들 발언내용을 통해 미래 칠곡의 발전동인과 지향해야 할 5개의 가치가 도출됐다. ▲작지만 효율적인 행정과 메가트랜드 ▲인문학적 가치와 상상력 ▲중심과 주변의 소통 그리고 사회적 신뢰 ▲브릿지 칠곡의 ‘재생과 보존’ ▲담대한 발상의 전환 등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해 8월부터 이어온 미래포럼은 지역의 전문가를 비롯해 군민 1,200여명이 참여해 머리를 맞댔으며, 군단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의 학술 포럼으로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은 칠곡군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하여 새로운 칠곡 건설을 위해 힘차게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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