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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강북구는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핵심인 ‘근현대사기념관 건립’의 건축 설계를 담당할 업체를 다음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독창적이고 지역 환경과의 조화 및 예술성을 갖춘 근현대사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참가자격은 건축사무소가 서울시에 소재하고 지난 10일 응모신청서를 등록한 업체이다.공모에 필요한 서류는 설계공모 참여신청서 및 A3 규격의 설계도면 7부(건축개요, 개념도, 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외부 공간계획) 등으로, 다음달 10일까지 강북구청 디자인건축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구는 다음달 13일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4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는 설계의 우수성, 예술성, 안전성, 기능성을 비롯해 사업의 이해도, 주변 경관과의 조화성, 수행방법 및 계획 등의 항목을 토대로 이뤄진다.작성기준 및 설계지침을 위반했거나 사업부지를 임의 조작해 법규를 위반하면 실격 또는 감점 처리된다.설계공모 당선자는 근현대사기념관 설계 계약 권리가 부여된다. 우수작(1점), 가작(1점)에게는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 및 표창장이 수여된다.구는 오는 10월까지 근현대사기념관의 설계를 마무리하고, 11월에 착공해 2015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체육과(901-62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