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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양천구는 신월동 가로공원로 주변을 대상으로 건물 및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간판으로 교체하는 ‘2013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사업을 시행, 지난해 말 완료했다.구에 따르면 사업구간은 ‘으뜸 park&parking’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는 가로공원로 1.4㎞ 구간으로 46개 건물, 199개 업소의 간판에 대해 통일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간판의 디자인은 5차에 걸친 디자인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으며 개별업소의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영업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영업주와 주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구는 2009년부터 신정네거리에서 남부법원을 지나 목동역에 이르는 1.5km구간, 95개 건물, 631개 업소에 대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면서 3136개의 불법 간판을 정비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현재 가로공원로의 간판을 개선하면서 573개의 불법 간판을 정비했다.구 관계자는 “간판은 구청(건설관리과)에 반드시 허가나 신고를 받고 제작하여야 하며, 무단으로 설치된 간판은 수시 단속으로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사전허가를 받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에 협조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구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대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불법간판 정비사업을 병행해 도시미관 향상에 노력할 것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건설관리과(2620-36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