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육군 50사단 경북 구미시 예비군지역대 여성예비군들이 지난 11월 30일 따뜻한 마음을 담아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추워지는 날씨 속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참전용사분들의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시작된 이번 봉사활동은 이도환 구미시지역대장과 여성예비군들이 열정이 어우러져 더욱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총 300kg 상당으로 구미시 재향군인회를 통해 월남전 참전자회, 무공수훈자회 등 지역 참전용사분들을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 봉사활동에 동참한 정경순 여성예비군 소대장은 “참전용사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김장김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 예비군지역대는 호국보훈 활동의 하나로 매년 쌀 및 김장김치, 반찬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비록해 군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