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패턴 기초…개인화된 ‘맞춤 기획전’과 핫딜 추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LF의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개인화추천·콘텐츠 영역을 강화한 LF몰 홈 화면을 새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LF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격벽하는 온라인 쇼핑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부터 홈 개편을 진행해왔다. 초개인화 쇼핑 환경 조성을 궁극적 목표로 순차적인 개편에 나서고 있다. 그 첫 번째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LF몰 홈 화면은, 개인화추천과 콘텐츠 영역을 넓혀 고객들의 쇼핑 동선을 최소화하는 직관적인 형태로 탈바꿈했다. 먼저, 홈 화면에 고객 개인의 구매 패턴, 검색 패턴, 관심사, 취향 등 행동 패턴 및 성별, 연령대에 따른 맞춤형 기획전과 핫딜 상품을 큐레이션해 주는 서비스를 새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LF몰 내 전체 400여개 기획전 중 개개인의 쇼핑 니즈에 따라 선별된 50여개의 기획전을 큐레이션 추천하면서, 고객 중심의 맞춤형 쇼핑 공간을 만들었다. 기존에는 홈 화면 상단에 여성·남성·잡화·스포츠 등 카테고리 전문관이 메인에 노출됐다면, 카테고리 전문관을 없애는 대신 고객들의 니즈가 큰 메인 서비스 위주로 주요 탭을 집약해 전면에 내걸었다. 새로운 홈 화면은 △Home △기획전 △베스트 △아울렛 △LIVE △선물하기 △SnapShop(스냅샵) 서비스 6개 탭으로 이뤄졌다. 콘텐츠 영역도 개선했다. 메인 홈에는 MZ세대 고객들의 취향을 겨냥한 숏폼 영상 코너인 ‘숏핑’ 콘텐츠를 전면 잎세우고, 새로 신설한 ‘SnapShop(스냅샵)’ 탭에는 LF몰의 에디터와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컬래버해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최신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는 매거진 형태의 컨텐츠를 마련해 읽을거리와 함께 연관 상품을 알려준다. 고객들의 쇼핑 콘텐츠 니즈가 파편화되고 짧은 영상과 재미있는 볼거리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최신 트렌드를 착안한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앱에서 노는 콘텐츠 체류와 커머스 간의 시너지를 내다보고 있다. 패션 자사몰에서 종합 라이프스타일 전문몰로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온 LF몰은, 고객들이 각종 카테고리 내 새로운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도록 브랜드 추천 영역도 지속 고도화해왔다. 8000여개 브랜드를 개인 취향에 맞게 추천하면서 지금 시즌 가장 핫한 신상품과 신규 브랜드 추천 등 브랜드 위주의 쇼핑을 해볼 수 있는 환경을 형성했다. LF몰 관계자는 “2021년 이후 약 2년 만에 대대적으로 진행한 이번 앱 개편은 직관적인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쇼핑 행태 변화를 반영한 결과물로, 앱 내 동선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앱 어디서든 나에게 맞는 상품과 기획전을 추천 받을 수 있도록 쇼핑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LF몰은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면서 궁극적으로 초개인화 쇼핑까지의 진화를 목표로 라이프스타일 전문몰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