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송파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청소년들이 이웃 및 지역과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삼전동에 위치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선한목자재단 산하)은 20일부터 24일까지 중ㆍ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4 겨울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참가한 20명의 청소년들은 1주일간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시각장애인 의뢰도서에 대한 워드입력, 점자책 만들기 추림보조, 음성도서 잡음제거 및 업무보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송파구 자원봉사센터(백제고분로 242)는 23일 송파구민회관 제1강의실에서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장애체험스쿨’을 진행한다.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강사가 나와 △장애에 대한 이해 및 점자교육 △시각장애인 안내법 △흰 지팡이로 보행해보는 시각장애체험 △점자명함 스티커 만들기 등을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고등학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안전 체험교실이 열린다. 송파소방서 홍보교육팀에서 나와 소방시설물 사용법, 화재예방법 및 유사시 대처방법 등을 알려주고, 심폐소생술 실습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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