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의뢰 꾸준히 늘어 경쟁력 입증…‘두가지컴퍼니’와 새 브랜드 ‘국영웅’ 론칭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최근 ‘브랜드 컨설팅’ 사례가 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브랜드 컨설팅은 브랜드 론칭을 위한 콘셉트 기획, 메뉴 개발 등을 포함한 CJ프레시웨이만의 원스톱 컨설팅이다. 셰프, 디자이너 등 외식 솔루션 전문 인력이 사업 시작 단계에서부터 참여한다. 포화된 외식시장에서 생존 전략으로 신규 브랜드 론칭을 택하는 사업자가 많아졌다는 점에 주목해 브랜드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외식업종 브랜드 수는 9422개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 올해 주요 브랜드 컨설팅 성과로는 ‘두가지컴퍼니(두가지떡볶이 본사)’의 국 전문 브랜드 ‘국영웅’ 사례가 있다. 지난달 론칭한 국영웅은 두가지컴퍼니가 전개하는 세 번째 브랜드로 국 요리를 메인 메뉴로 판매한다. 국영웅 론칭을 위해 브랜드 및 메뉴 기획과 전용 상품 개발을 진행했다. 약 8가지에 달하는 모든 메뉴의 레시피를 만들고, 국영웅 전용 국 베이스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국영웅이 가맹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영웅은 두가지컴퍼니 주안 본점에서 배달 서비스 시범 운영 중이다. 두가지컴퍼니와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두가지컴퍼니의 볶음밥 및 우동 전문점인 ‘밥앤동’의 브랜드 컨설팅을 성료한 바 있다. 현재 밥앤동 매장 수는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기존 고객사뿐 아니라, 식자재 거래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사의 의뢰가 늘어나면서 솔루션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외식 솔루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전문성 강화와 고객사 확보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한편 올해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 진행 건수는 전년 대비 6배 증가했다. 외식 솔루션은 외식사업 초기부터 성장기, 성숙기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브랜드 기획, 메뉴 개발, 매장 운영 등 분야도 다양하다. 외식 사업자는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CJ프레시웨이는 고객 충성도 강화와 추가 매출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