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지수 향상 및 교통사고 감소 기대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경기도 의왕시가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를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실시하고, 12월 7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해 교통문화지수 하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 개선 대책 마련을 통해 교통문화지수 향상 및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조사 기간 중 의왕시와 의왕경찰서, 교통안전공단 합동 조사단은 의왕시 전역을 돌며 교통안전관련 시민들의 운전행태 및 보행행태를 관찰하고, 의왕시민의 교통안전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의 문제점 및 시설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등 의왕시 교통안전 종합개선대책을 구축했다. 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맞춤 동영상을 활용한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교통사고 잦은 곳 시설개선 및 교통안전시설 보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이 스스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교통신호 준수, 보행 중 스마트폰 금지, 운전 시 방향지시등 점등 등 교통안전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에서도 시민이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왕=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