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영어마을 체험학습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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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영어마을 체험학습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4.01.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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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관악구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최근 지난해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 참여했던 학생과 학부모 총 49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학생 83%, 학부모 94%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체험학습은 ‘관악 에듀밸리(Edu-Vally) 교육특구’ 특화사업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간, 계층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체험학습은 5일 과정으로 사회적배려자 489명을 포함한 초등학교 6학년 3453명이 참여했으며 일상생활에서는 쉽게 체험해 볼 수 없는 요리, 댄스, 스포츠 등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영어에 대한 학습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여학생과 학부모 등은 수업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진행돼 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요리(Cooking), 미래의 삶(Life in the future) 등 도구를 활용해 체험하는 놀이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2년 참여학생 설문조사에서 불편사항으로 꼽혔던 구내식당에 대해서도 상당부분 개선돼 위생과 맛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구는 체험학습 성과를 분석해 개선사항을 2014년도 영어마을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2010년부터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10억 원을 투입했으며 지금까지 1만 6,814명이 혜택을 받았다. 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될 관악구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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