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2층 스터디카페형 독서실과 노트북존·스터디룸 학습공간 조성
지하 1층 북카페·인생네컷·게임실…놀이를 겸한 휴식 공간 다양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13일 ‘친구로’와 ‘공부방’ 개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로구의회 의장, 청소년시설·학교 운영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문 구청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은 테이프 커팅, 라운딩을 하며, 시설 개소를 축하했다.
구는 노후화된 구로5동 청소년 공부방을 리모델링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전용시설과 모든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공부방으로 탈바꿈시켰다.
규모는 연 면적 155평,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학습공간과 휴식공간을 모두 겸비한 시설을 갖췄다.
지상 1~2층은 카페형 독서실과 스터디룸, 노트북존 등 여러 공간으로 나눈 공부방으로 편안한 학습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하 1층은 청소년입장지대 ‘친구로’라는 이름을 지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풀며 마음껏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책이 비치된 북카페, 스티커 사진을 찍는 인생네컷, 플스·닌텐도게임을 할 수 있는 게임실 등 즐길 거리를 이용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구로5동 친구로와 공부방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