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에디슨 키운다…영등포구, 겨울방학 과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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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에디슨 키운다…영등포구, 겨울방학 과학 프로그램 운영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3.12.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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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인재교육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인공지능・로봇・코딩 과정 등
1월 8일∼2월 2일까지 진행, 구 홈페이지 통해 1월 6일까지 120명 모집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어 갈 미래 과학인재 양성, 과학문화 확산에 주력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가을에 진행한 ‘드론 교실’ 수업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가을에 진행한 ‘드론 교실’ 수업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융합인재교육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융합인재교육센터는 인공지능(AI), 3D 프린팅, 코딩 등 미래 과학기술 체험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과학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구는 ‘융합교육인재센터’를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3층으로 확장 이전하며, 첨단 과학기술의 교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융합인재교육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 주제는 “내가 만약 북극곰이라면...:인공지능으로 생존 전략 세우기”로, 학생들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미래 생활을 알아보고, 과제 완성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융합인재교육센터 가을 수업 중 ‘코딩 첫걸음’ 
융합인재교육센터 가을 수업 중 ‘코딩 첫걸음’ 
초등학생 과정은 코딩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점차 높일 수 있도록 △코딩 첫걸음 △창의 3D메이커 △코딩메이커 △로봇 △드론으로 구성했으며, 중학생 과정은 직접 코딩을 설계할 수 있도록 파이썬 프로그램 실습으로 구성했다.  특히 수업에서 아이들은 지구온난화로 집 잃은 북극곰의 생존 이야기를 통해 인공지능(AI) 북극곰 로봇과 오토마타(간단한 장치로 움직이는 인형), 북극에 간 드론 등을 직접 만들며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팀워크도 기를 수 있다.  수업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초중등 과정별 각 20명, 총 12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2월 1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구 누리집의 통합예약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나 재료비(과정별 3만 원)는 별도 부담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알찬 겨울방학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력과 과학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깊이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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