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부여군이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운영 평가 결과에 따라 평가점수 상위 9개 부서와 9명의 공무원에 대해 총 59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군은 총 40개 부서와 898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 부서는 가족행복과로 선정돼 포상금 100만원, 최우수 공무원은 의회사무과 김주영 주무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만원을 수여하고 지난 13일 시상식을 가졌다.
부서평가에서 우수는 경제교통과 등 4개 부서, 장려는 기획감사담당관 등 4개 부서가 선정되어 총 4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고, 개인평가에서는 우수 4명, 장려 4명을 선정해 총 170만원의 포상금을 굿뜨래페이로 지급했다.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은 직원들의 능동적 참여를 통해 조직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40개 부서 및 898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1년간의 ▲청렴시책 ▲청렴인프라 구축 ▲청백-e시스템 정비 ▲친절도 ▲자기진단제도 등의 항목을 평가해 상위 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 장려 부서 및 공무원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사회에 대한 군민의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함께 실천함으로써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T/F팀 운영, 익명제보시스템, 갑질행위신고센터, 청렴군민감사관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으로 청렴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