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통학 안전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상설협의체 구축” 촉구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학서 의원(전의・전동・소정면, 국민의힘)은 제86회 정례회에서 통학환경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위해 “통학차량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학서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총 38개 학교에서 65대의 통학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읍면지역 29개 학교에 44대, 동 지역 9개 학교에 21대가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운영 방식 및 안전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하여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통학차량 중 임차차량 관리에 대해 강조하며, “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통학차량 임차버스 운전원 총 48명 중 25%인 12명이 모두 66세 이상으로 고령운전자에 해당하고, 이들 4명 중 1명은 70세 이상 운전자에 해당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세종시교육청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순위에 두고 통학차량 운영에 반영하고, 이와 관련해 임차차량 운영 학교에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일 전의면에서 통학차량과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또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감이 주도적으로 통학 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