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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는 이달 말일까지 민영 노외주차장 실태점검을 실시한다.대상은 관내 노외주차장 50곳(2338면)이며 △현황 및 운영내용 일치 여부 △구조 및 설비기준 준수 여부 △주차장 진출입로 등 시설물 안전에 관한 사항 등을 점검한다.특히 2층 이상인 건축물식 민영노외주차장인 경우에는 2010년 개정된 ‘주차장법 시행규칙’에 따라 주차장 추락방지 안전시설의 설치기준 강화기준에 적합여부 및 안전여부 상태를 철저히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한 주차장의 위치, 주차규모, 운영시간, 이용방법 등의 정보를 구 홈페이지에 게재해 제공할 예정이다.구조 및 설비기준에 미달돼 부적합하거나, 추락방지시설 미설치 및 안전 규정이 미흡한 경우에는 시설관리자에게 시정할 것을 통보하고, 관계규정에 맞게 설치토록 행정 지도 할 계획이다.마포구 박근식 교통지도과장은 “민영노외주차장은 건축물 부설주차장 및 공용주차장과 달리 시설물 설치자가 구청에 통보만 하고 운영할 수 있어, 그 동안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서 “이번 실태 파악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주차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